[송년기획 Ⅲ] 키워드로 본 2023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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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 본기획 향상을 위해, 그리고 퍼실리테이션 배웠던 것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참여하게 된 교육. 이번 교육과정은 예술가의 기획이란 무엇인가 그동안의 관점과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여러 분야의 사람이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있다는 것', 그리고 '서로에 대해 알면서 추후 서로 비즈니스하는데도 연결해나가는 관계까지의 연결'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 아닐까 싶다. 늘 주어진 양식과 제공되는 포럼 등에 열심히 참여했던 난 이것에 너무 수용적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내 주관과 관점도 발전시켜야 나가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조는 #지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이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발굴하려는 기획을 생각했다. 모인 사람들도 작곡가, 성악가, 기획자, 배우, 제작자 등 다양하기에 함께 뮤지컬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 의욕을 불끈! 내세우며 열심히 자료조사하고, 빠르게 정리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우리조(7조)는 지난번 퍼실리테이터분의 본기획 피드백에서 '사유가 부족했다'=서로에 대해 자기소개도 하고, 관심사는 무엇이고에 대한 이야기가 필요양질의 리서치가 필요하다 오히려 지역문화보다 핫플레이스(콜드플레이스 등)을 포인트로 가보면 좋지 않을까라는 피드백을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해보는 자기소개', '우리가 생각하는 핫플(히든플레이스든)은?'무엇일까 이야기나눠봤고,요즘 창신동이 뜬다 하여 그곳에 방문하여 그 분위기를 느껴보려 했다. 그리고 우리만의 핫(힙, 히든)플레이스 정의를 내려가는 중이였다. 하지만 지난번 함께 해주신 퍼실리테이터분과 멘토 두 분의 의견은 또다시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해봤으면 한다는 것이었다.7조는 핫(힙)플레이스의 조작적 정의가 필요.보편적 의미가 있으나 창작자들이 내리는 정의가 필요하다.자기 장르와 연결된 고민이 필요하다.(받았던 피드백)하림님 이 사회에 필요한 일인가?, 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가?질문을 많이 해가면서 하면 좋겠다. 예를들어, 왜 젊은이들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결국 왜 이 문제(예를 들어 지역문화가 왜 낙후되었을까)는 일어났는가? 이것이 문제인데... 양양도 안좋은 사례로 있는데.. 기존것과 본기획 어울려서 좋게 만들면 어떨까. 내가 했던 사례중에 해남 할머니 마을에서, 할머니가 돌아가신 곳들에서 공연. 2년간 5-6회함. 그 친구들은 노래를 들으면 눈물을 흘리는데 이 이유가 뭘까? 사용자 중심이기 때문이다. 홍보라님지역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기. 행정단위가 아닌것으로. ex) 풍부한 자연환경(?)문제를 해결해야 할 입장을 볼지, 어떤 식으로 자원화할것인가? 기획자란 커뮤니케이션의 재료가 예술임. 기획자들이 흥미롭게 바라보는 것, 좋은 워킹그룹을 만드는 것. 이 프로젝트에 진정성있게 임하는 것이 필요. 나의 경우, 질문을 계속 만듦. >그리고 가설을 만들어보고 >가설 중 하나를 택함 >예술적으로 표현해봄 >말이 되는 구조로 만듦 >그리고 이것이 '나'와 '남'도 설득할 수 있게. 합의된 지역의 개념을 고려최근 아름지기에서 고려의 문화를 연구. '고려'라는 말이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까?예술가라면 우리안에서 지역적 행정, 리서치 필요. 고려를 우리안에서 어떻게 정의할까, 그럼 본기획 우린 어떻게 창작한다. 김정이님지역문화를 살린다로 접근하지 말고, 지금 생각하고 있는 히든 플레이스 느낌으로 가도 되겠다. 무엇이 지역문화인지? 우리 할머니가 아닐까? 우리의 언어로 재정의해보자. 어떤 부분에 매료되었는지=주 도메인. 개인을 믿었으면 좋겠다. 나한테 질문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우리가 의견 합의가 되지 않고,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생각했는데...생각보다 쉽지 않은 교육인 것 같다. 회사에서 상사가 피드백 주시면 잘 알아듣고 개선 했었는데, 이건 우리 팀원들하고 같이 혼선을 겪고 있으니 답답하다ㅜ논의하고 싶은데, 첫 시작이 잘못된것이 아쉽고. 각자 스케쥴이 너무 바쁘다 보니 논의할 시간이 부족하다. 나는 이 과정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잘해내고 싶기에 우리의 과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 답답하다. 한편으로는 멘토분들과 우리가 결이 맞지 않는것이다, 핫플레이스라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거다 생각도 했다. 본기획 그래도 이 교육과정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피드백 받은 것을 수용하고 그에 맞게 발전시켜나가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는 다음번 모임 때 '지역 선정 빼고', '핫플레이스든 용어 빼고'예술가가 기획했을 때 어때해야 할까, 일반적인 것 말고의 관점으로 다시 이야기 나눠보기로 했다. 흐잉! 그래! 그동안 주어진 일 해내기에만 급급했으니 시간을 천천히 두고 좀 더 프로그램의 목적에 맞게 다시 해보자. 그리고 별개인데, 관중석에서 질문을 여러개 던져주는데 다 답변을 하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일단 질문 의도를 파악하는게 어렵고 여러 개 던지니 답변을 다 하려면 꼭 메모가 필요하다 생각했다. 다른팀들 목적에 맞게 잘해 가고 있더라...!다른팀의 피드백도 듣는 시간. 지인 요청에 도와주는 일이 있었는데 그날 꼭 처리해야만 했다. 그래서 아쉽지만 ㅜㅜ 수업 중간에 그 업무를 하느라 다른팀의 피드백을 너무 듣고 본기획 싶었는데 많이 못들어서 너무너무 아쉽다. 5시쯤 끝나고 그 일을 하기엔 위험도가 있어 선택한 것이지만 너무 아쉽다ㅜㅜ 나는 그 공간에서 문화예술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우리의 일에 대해 고민하는 지점들을 이야기나누고, 발전시켜나가려는 그 자체가 감동적이고 좋았다. 멘토분들께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기획자란 어떻게 해나가야 할 것인가 그래도 그동안에 했던 생각들을 되돌아 볼 수 있어 좋았다.예술가는 보편성, 특수성, 개별성을 가지고 리서치.나중에는 리서치를 버리며 창작하기그리고 생각외로 유익했던 '린 캔버스 교육'. 이게 뭔가 인터넷에 검색해서 봤었는데 그때는 그걸 보고 이걸 어떻게 우리의 과제에 대입하라는 거지? 라는 생각으로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김정이 퍼실리테이터님이 문화예술과 연계되어 풀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개인 사례를 말씀해주시니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접근법을 알게되어 좋다. 왜냐하면 나는 OO문화재단에서 기존에 제공하던 본기획 양식을 많이 사용해왔고, 그것을 기획서로 제출하는게 최고의 방식인줄 알았다. 틀렸다는 건 아니지만 행정가의 관점이 아닌, 예술가스러운 관점으로 접근하는 이 방법이 재밌었고 이번에 시도해보자 생각했다. 이번에 배운 깨달음 3가지.기존 기획서 양식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 퍼실리테이터님은 그동안 여러 심사를 하면서 70%이상의 기획서가 정해진 양식 때문일까, 논리성이 떨어진다고 하셨다. 기획의도, 기대효과 등 이 연결이 맞지 않다는 것이다. 2. 제안이 꼭 트렌드, 기관의 수요에만 목매일 필요는 없다. 나의 도메인, 즉 주요 관심사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기획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몰입하다가 소진되는 예술가가 되지는 말자. 3. 예술가/기획자라는 정체성에 대해 매년 생각해보자.나는 내 정체성에 맞게 기획을 하고, 재미를 느끼고, 에너지를 얻으며 살아가고 있는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하는 본기획 사람이라면 뭔가 달라야 하지 않는가! 그 생각을 계속 하면서 나의 정체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모두 얼굴 공개 가능하다 하셔서 ㅎㅎ 이 날 안계신 동원님은 아쉽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감성적인 때에 찍었드아내가 사업에 대한 기획을 본격적으로 한 건 2021년부터다. 기획력이란 무엇인가 고민했었고 이것을 향상시키려면 트렌드를 알아야하고, 주변인들을 관찰하고 자료조사를 많이 해야 한다 생각했다. 이것들이 틀린 건 아니지만, 이번 과정에서 알려준 관점도 내가 가져가야 할 관점이다. 나는 내가 문화예술기획자로서 일반 문화예술 사업을 하는 (예를 들어 문화관광과 공무원분들)분들과 차별성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했었다. 그래서 더욱 이번 과정에 최선을 다하여 문화예술기획자로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싶다.그룹 활동이라 쉽지 않긴 한데, 어떻게 해야 우리가 목적에 맞게 사유하고, 린캔버스까지 도출할 수 있을까? 계속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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