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 부산 경매 물건 : 센텀비스타동원1차, 수영강동원로얄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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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뷰6년정도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전, 로마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인연이 있다.(남자였으면 뭔가 로맨스의 느낌인가. ㅋㅋ)내가 서울에 갈때마다 종종 만나는데 지난번 만남이 코로나로 좌절되는 바람에 쭉 못만나고 있다가 남편이랑 부산 여행을 온다길래 그럼 우리 부부동반으로 부산에서 만나자!하고 급하게 부산가는 스케줄을 잡았다.우연히 그날 남편 후배의 결혼식도 있어서 해운대에서 결혼식에 참가하고, 해운대뷰에서 커피도 한잔~해운대에서 이런 거실뷰라면 얼마나 좋을까~ 크~ 생각만해도 행복하군.여행을 왔으면 임장을 해야지.^^오늘 살짝 들려볼 동네는 수영구다수영구는 해운대구 좌측에 붙어있고, 해운대구와 수영구 사이에는 수영강이 흐른다.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가 수영강 건너편에 있다.호갱노노에서 보면, 파란색점이 가장 평단가가 높은 아파트들이다.파란점들이 바닷가를 따라 형성되어있음을 알 수 있고, 부산 내에서도 해운대구, 수영구쪽 분포가 많다. 개인적으로 부산에 살아본 적은 없지만, 현재 동생이 부산에 10년차 살고있고, 옆자리 직장동료가 부산출신이다.두 사람에게 부산 어디에 살고싶어? 라고 물어봤더니 두명이 공통점으로 말한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곳은 '광안리 근처'였다.광안리...수영구란 말이지?외지인인 내가 보기에 해운대가 짱이지 않아? 란 생각이 들었지만, 광안리라, 바다만 가봤지 아파트는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보았다.일단 숫자는 수영구에서 전용면적 84의 순위다.의외로 광안역 옆의 광안 쌍용예가디오션아파트가 1위, 2위는 그 유명한 남천동 삼익비치다.크게 민락역쪽에 모여있는 아파트와, 광안역, 그리고 하단부의 재건축아파트들이 주요 아파트로 위치하고 있다.일단 민락역쪽으로 가본다.먼저 강뷰+역세군으로 보이는 센텀 비스타동원->현대아파트->부산더샵포레 아파트를 방문해봤다.일단 이 동네는 평지라서 좋다.부산은 정말 언덕이 심하고 길이 구불구불해서 깎아지는듯한 언덕에서 운전도 많이 해본터라, 평지에 강뷰라니 좋구나~센텀 비스타 동원 1,2차1차가 840세대,2차가 405세대로 도합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고 6년차다.이 주변은 대부분 10억정도 선인데, 현재 갭은 최소 5억 이상으로 벌어져있다.상가에 주차하느라 부동산에 살짝 들렀는데, 사장님이 이미 투자할 시기는 지나간지라 차라리 북항재개발이나 한번 보라고 했다. 신축느낌의 대단지인 것은 좋았지만, 한블럭 뒤에 있어 강 앞이라는 생각은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크게 들지 않았고 도로가 좁아 걷는 맛이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역세권이고 해운대도 광안리도 가까운만큼 위치적으로는 좋은 느낌.내부는 들어갈 수 없었다. 비스타 동원현대아파트35년차 구축이지만 이 중에서 가장 비싸다. 13억 1500까지 실거래가가 찍혀있다. (참고로 전세는 3억정도..)1180세대의 대단지이고, 지하주차장이 없는 전형적인 구축이지만, 강 옆에 나란히 서있어서 보기 좋았다.부산에서 뻥뷰에 평지에 대단지에 센텀뷰...좋구나. 특히 현대아파트는 강을 끼고 있고 맞은편에 신세계 백화점이나 영화의 전당이 있어 뷰가 멋졌다.다만, 남향으로 지어서 정면으로 강이 보이진 않는다. 강은 동쪽. 강을 따라 산책길이나 자전거길이 잘 되어있어서, 유동인구도 정말 많을 것 같고 활기찰 것 같았다.도보로 가능한 지하철 한 정거장이 센텀백화점이니 뭐..강 근처 입지는 비스타동원이나 센텀포레나 같이 공유하겠지만, 그래도 아파트에서 바로 강뷰가 가능한 현대가 제일 좋아보였다. 또 역세권인데다 해운대나 광안리로 가기 편한 위치에 있어 교통상으로 이점이 많아 보였다.현대아파트 옆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수영강 뷰. 뷰 맛집현대 아파트 상권?강의 반대쪽에는 위의 사진처럼 나름 상권이 발달해있다. 좀 노후화되어있긴하지만 없는것보다야 훨씬 좋겠지.현대아파트 아 저런 시계탑 정말 오랜만이다.ㅋㅋ센텀포레9년차인데도 상당히 깨끗한 외관으로 신축같은 느낌이다.국평 10.9억을 찍었다가 9.7억 거래까지 나온 상황.센텀 포레의 경우 뒤에 바로 산이 있는데, 산을 깎아 만든건지 아파트 자체가 높은곳에 위치한 느낌이었다.현대아파트를 지나 센텀포레를 보니 상가도 다 신도시처럼 되어있어서 깨끗한 느낌이 들었지만, 위치적으로는 제일 애매모호하다는 느낌이 있었다.지도에서 보다시피 뒤는 다 산이다. 남쪽이 산이기 때문에, 햇빛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는 잘 모르겠다.저층은 조금 춥고 빛이 덜 들어오지 않을까..(그래서 일부러 좀 더 높게 지었을까?)아파트가 모여있고, 강을 끼고 있으며 역세권인 이 동네는 교통/환경 면에서 좋아보였지만, 최대 단점이 있었다.학군이다. 초등학교가 지도처럼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숲길로 막혀있는 것 같다.부동산에 들러 학교 어떻게 가냐 여쭤보았는데, 숲길로 학교를 갈 수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있다고 하셨다.현대 아파트의 경우 위에 있는 망미초와 민안초 배정이라고 나오는데, 민안초도 멀지만 망미초는 더 멀어보인다.(지도에는 없음) 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은 그다지 볼 수 없었다.소장님 말씀으로는 학군지도 아니고 학교가 가까운 것은 아니라서 아이를 가진 학부모가 그렇게 선호하는 곳은 아니라고 하셨다. 부산에도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동네가 있다고 하며, 여기는 좀 더 환경이나 지하철을 선호하는 신혼부부나 중장년층들이 많다고 하셨다.소장님 말씀에 남구나 해운대구가 학군도 좋다고해서 비교해보았다. 수영구도 부촌으로 알고있지만, 학군을 위해서라면 남구 용호동이나 해운대로 많이 이전해간다고.물 근처는 좋은 것이여.멋드러진 센텀을 바라보고 있는 뻥뷰가 참 맘에 들었지만, 학교가기가 불편한점은 아쉬웠다.처음 입주할때는 센텀포레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 모양이지만, 이제는 계약이 끝났다고.광안동 쌍용예가 디오션 아파트다음으로 방문해본 곳은 아래로 조금 내려온 광안동의 쌍용예가이다.9년차의 928세대로 마찬가지로 평지&대단지 (부산에서 평지&대단지 소중하지 않나요..?)21년 실거래 11.6억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서 확인하고싶었던 점은, 광안쌍용예가에서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광안리와 초등학교, 역으로 가는 길이다.지도상으로 한두블럭만 지나면 초등학교와 바다가 나온다니?!지도상 거리는 가깝지만 학교가는 길이 뭔가 쾌적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쌍용예가에서 출발! 아파트에서 나오자 마자 바로 신호등을 건너야 한다.초등학교는 신호등을 안 건너는게 좋긴하지만, 일단 건넌다.도로는 4차선.골목으로 접어든다. 나름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있는 빌라촌이다.약간 아주 작은 가게들이나 오피스 스페이스가 있는걸로 봐서 홍대 뒷골목이나 성수동도 생각이 난다.도로는 길지 않았다. 인도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는 차가 그다지 다니지 않지 않을까..그래도 초등학교앞에 인도가 제대로 되어있다면 더 좋았을 듯. 학교까지는 도보로 금방이다.학교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확실히 민락동보다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단지내에도 어린아이들이 도로에도 학생들이 많았다. 물론 관광객도 참 많았다..학교앞 아기자기한 가게들골목 구석구석에 작고 귀여운 가게들이 들어서있다.그런데 주말저녁이라 그런지 좁은 골목에 차가 너무 붐벼서 놀랐다. 이렇게 귀여운 가게들이 생기기 시작하면 관광객이나 외지인들도 차를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몰고 많이 올텐데, 인도가 제대로 나있는게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아침에 녹색어머니회라도(나이가 드러나나?) 서주면 좋을 듯.초등학교에서 한두블럭만 나오면 바로 광안리, 핵심 번화가다.이런 번화가 옆에 있는게 좋을까 나쁠까. 바다니까 좋은 것 같긴한데 유동인구가 너~~무 많고 유흥가라고도 볼 수 있기때문에 초등학생을 키우기에는 썩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아이들이 학교 마치자마자 달려서 바로 바다를 나올 수 있다니, 뭔가 낭만적이야.광안리까지 갔다가 다시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며 18번 완당집을 발견했다.나름 유명한 체인인지 구글을 검색해보니 여기저기 있는 듯.동생이 '완당'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서 부산에만 판다고 하길래 먹어보기로 함.완탕.이라는 이름의 메뉴는 일본에도 있고해서 완전 색다른건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먹어본 적은 처음이다.사실 완당이 뭐야? 라고 물어봐야했다.뭔가 홍콩에 가면 많이 팔거같은 느낌이 있는 음식이었는데 중국->일본을 거쳐 들어온 모양.맛은 심심한 만두국의 맛이고 식감이 호로록.이것만 먹으면 배고플거 같아서 동생에게 이것만 먹는거냐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카톡했더니 김유부초봅이랑 같이 먹어라고 했다.그냥 김밥과 유부초밥이었다..ㅋ밤의 쌍용예가.초등학교를 가보려고 뒷쪽으로 가서 좀 더 후미진 골목을 다녔는데, 앞쪽은 대로고 넓었다.앞에서 사먹은 슈크림도 맛있었음..현대아파트에서 보이는 센텀뷰+수영강 뷰도 좋고, 광안리를 걸어서 갈 수 있다는 충격적인(내륙사람..) 메리트에 놀랐다. 가격으로 보자면 수성구 구축 정도의 가격들인데, 부산이 좀 더 미래적인 가치가 있지 않을까?싶었다.물론 이런 단순비교는 불가능하고 도시마다 각자의 사이클이 있기에 먼저 다가오는 사이클을 잘 타야겠지만.부산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남편과 몇번 내려와보고 동생이랑 엄마랑도 부산여행을 다니다보니 대~충 조금은 감이 생기는 듯 하다. 서울에 처음 다닐때처럼 최소 무슨동이 지도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는 대~~~~충 알것 같은 느낌.경상도에 살고있는김에, 경상도 많이 다녀보자!! (사실 마음은 서울경기를 더 돌아다니고 싶다 ㅋㅋㅋㅋ)하고 있는데, 바다 자주 보는건 좋은 듯.오션뷰를 바라보고 있자면, 한강뷰만해도 너무 좋은데 오션뷰면 얼마나 좋겠나 싶다. 여보 우리 별장은 오션뷰로 .광안센텀 비스타동원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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