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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포딩 햄스터 포딩이와 함께한 지 3개월 일상 일기아이가 키운다는 약속을 하고 내 손으로 키울 각오를 해서 데려온 푸딩 햄스터온전히 내 손으로 생명을 보살피고 같이 살 자신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겨우 마음을 먹었다 유튜브로 키우는 방법도 포딩 보고 필요한 물건도 찾아보고, 2주를 고민하고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강조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는 형식적인 다짐을 받고서야 데려왔다첫날은 적응하느라 잘 안 보이더니 둘째 날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분양을 받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지만 몰라서 이마트에서 구입을 했다분양 계약서 포딩 같은 것을 적고 베이지색의 예쁜 푸딩 햄스터를 베딩 넣은 상자에 넣어주셨다하필 그날은 바람도 불고 추운 날이어서 가방 안에 핫팩 깔고 상자를 넣고 가방을 패딩 안에 안고 걸어왔다가족이 된 작고 소중한 햄스터는 첫째가 이름을 지어 포딩 주었다얘는 드워프 햄스터라고 하는 작은 햄스터 종류고, 푸딩 햄스터야그럼 이름을 포딩이라고 하자새로운 집에 3일 만에 적응해서 쳇바퀴도 돌고 손위로도 올라와주고 밥도 잘 먹어 주는 기특한 포딩이이때는 먹이 먹다 손가락도 깨물고 씹고 난리도 아니었다덕분에 아이들 포딩 손을 덜 타게 되어 다행이었다작고 작던 포딩이가 슬슬 ..그래도 아직은 작고 귀엽다사실 이때부터 푸짐하다 생각되던 때인데 사진은 날씬하게 나왔다푸딩 햄스터는 살이 찌기 쉽다고 맛난 거 많이 주면 안 된다고 했는데..너무 귀여워서 먹는 게 또 포딩 이뻐서 간식을 하나둘씩 주고 만다최애 장소. 짜부라지는 거 좋아한다좀 퍼지기 시작한다. 그래도 여전히 작고 소중한 포딩이먹이를 향한 직립보행!!이제 집에 놀러 온 지인도 포딩이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다해바라기씨 그만 주세요.. 어쩜 이렇게 작고 귀여운 생명체가 있을까?매일 포딩 포딩이를 보면서 하는 말이다 첫째가 이 말이 지겹다고 한다그렇게 자주 말하는지 몰랐다 자제할게저 귀여운 입 >▽<언제부턴가 저렇게 잔다처음엔 웅크리더니 점점 풀려서 가로눕기를 하고 입도 점점 벌어진다밥그릇도 작아지고..포딩이는 먹는데 너무 진심이다 근데 그게 또 매력이다지인 포딩 푸딩 햄스터가 안 먹는다고 밀웜을 배달해 줬다포딩이는 둘째 날부터 잘 먹는다 파삭파삭파삭책상 위 산책베딩 없는 곳은 처음이라 낯선가 보다 배를 저렇게 붙이고 다니는 건 처음 본다가끔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고아프지 않고 평균 수명까지만 살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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